2022년도 가을학기에도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SW 강소기업 특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주차에 열린 두번째 CSEE 특강에서는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라는 주제로 류석문 쏘카 CTO님이 오셔서 특강과 Q&A 시간을 가졌다.
특강내용으로는 개발자로서 가져야할 능력에 대해 설명하셨다. 현업에 있는 3~5년 경력의 개발자들에게 기술면접을 실시하면 기초적인 개발지식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업의 많은 개발자들이 나쁜 고객과 상사, 탐욕스러운 회사, 비협조적인 동료 등 다양한 외부요인과 업무시간에 대한 압박으로 검색, 붙여넣기를 통해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셨다.
또한 개발자가 가져야할 필수적인 능력으로 깔끔한 코드와 적절한 논리력을 언급하셨다. 깔끔한 코드는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변경이 용이하며 남이 이해하기 쉬운 코드이고 적절한 논리력은 원리 탐색 능력, 제약조건을 고려한 해법과 단순한 디자인이다. 특히, ATDD(Acceptance Test Driven Development)와 TDD(Test Driven Development)의 실천, 리팩토링과 코드 리뷰 등 다양한 개발 꿀팁과 실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개발자로서 실천해야할 항목으로 공유와 협업경험이 있으며 특히 공유해야하는 이유, 방법, 범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협업의 필수요소로 자아존중감을 길러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을 바꾸어 성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날 류석문 CTO님은 주제에 걸맞는 특강내용으로 학생들에게 개발자로서 가져야할 덕목, 자세, 실천요소을 알려주었고 버려야할 개발방법과 그 이유를 설명하였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해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같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질문할 수 있고, 현업 경향에 대해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CSEE 특강이 아직 많아 남았다. 앞으로도 남은 특강에 참여하여 원하는 배움을 얻고, 진로에 대한 동기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SW기자단 홍성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