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대학에서는 학부 학생들의 많은 견문을 위해 매 학기 5개 정도의 특강을 외부강사님을 초빙하며 개최한다. 이번 학기의 첫번째 특강으로는, 3월 30일(수) 1시에 비즈플로우에 사장으로 계시는 다니엘 명님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Low code No code가 지닌 가치와 앞으로 많은 IT 서비스 산업에 합류할 개발자들이 지녀야하는 태도에 대해 나눠주셨다.

비즈플로우는 1998년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는 사용자들에게서 데이터를 받는 form이나 웹사이트들을 제작해주는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제작하는데 있어 타 회사들에 비해 쉽고 빠른 속도가 특징이고, 그 과정에서 Low code No code(LCNC)를 지향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자체 툴을 개발하고 사용중이다.

이러한 특징처럼, LCNC가 무엇인지 왜 지향하는지 말해주셨다. LCNC의 핵심은 ‘prototype’의 속도이다. 클라이언트들은 외주를 맡길때, 어느정도 완성되고 윤곽이 잡힐 때까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심지어 옛날같은 경우에는 길게는 1년정도 기간을 두고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트렌드 반영이 힘든 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LCNC를 지향하며 진행하면 바로바로 고객이 원하는 사항이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짧게 짧게 끊어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빠른 변화를 따라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사람들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이 LCNC 바탕의 tool은 앞으로 고객들의 많은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사용할 때 느낌이 좋고 계속 해서 쓰고 싶어지도록 하는, Human Centered Design Thinking이 필요한데, 이것을 잘하려면 지녀야할 태도와 행동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Empathize(공감)”이 필요하다. 고객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도구를 사용할 때 어떤 느낌을 받는지에 대해 잘 알려면 고객은 항상 바뀌기 때문에, 잘 파악해야한다. 두번째는 Radical Collaboration,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이다. 개발자들은 자기들끼리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필드의 사람들과 교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고객들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면을 알고 있어야한다. 그 다음은 Bias Toward Action,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계속 해서 고민만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실천해보고 행동해볼 필요가 있다. 4번째는 Show Don’t tell로 말만 하지 말고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말의 결과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사람은 집중하지 않게 되고, 목표가 흐려질 수 있다. 그 다음의 embrace experimentation은 prototype을 지칭하는 것으로, 언제든 바뀔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험하는 사고를 지녀야한다. 또한 처음부터 많은 부분을 다 만들려고 하면, 옆으로 샐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기능들을 집중적으로 구현하여 컨펌을 받은 후에 다양화를 위한 세부 기능들을 만드는 것이 좋다. 6번째로는 Craft Clarity로 앞에서 말한 모든 것들은 정확히 정리하고 다듬을 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능도 부각될 수 없다. 마지막으로는 Mindful of Process,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알고 앞으로 어느 부분에서 어떤 방법이나 도구들이 필요한지 잘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design thinking을 항상 염두에 두고 서비스업의 산업을 진행할 줄 알아야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앞으로 다양한 회사에 취업하게 될 많은 학생들은 이러한 것들을 참고하여 자신이 속한 팀의 사업 및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 및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을듯하다.

 

앞으로 4번의 CSEE 특강이 남았으며, 특강 참여자들은 소감문을 제출할시 소중대 마일리지도 부여되니 좋은 강의와 마일리지를 함께 잡을 수 있는 특강에 많은 관심바란다.

sw기자단 이지슬

CSEE 특강: Low code No Code Application and Change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