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배워서 남주자“를 실천하는 SW교육봉사단의 소식입니다.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학생들은 ‘SW 중심대학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서 SW 교육봉사 활동을 매 방학과 학기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SW 교육봉사단은 포항 인근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과 후 코딩 교육을 시행하고, 방학 중에는 코딩 캠프를 운영해 소외된 지역의 IT교육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방학에는 코로나로 인해 다른 년도 및 방학보다 규모가 작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학교는 유성여자고등학교(이하 유성여고)가 유일했고, 유성여고에서는 두 반으로 나누어 각각 22명, 11명이 교육을 들어 총 3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유성여고 1팀과 2팀은 진행 방식, 교육 내용, 그리고 일정들이 모두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1팀은 아두이노를 교육받는 기회를 가졌고,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일정은 4차에 걸쳐 짧게 이루어졌습니다. 반면에 2팀은 앱인벤터를 교육 내용으로 삼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정은 6차에 걸쳐 조금 길게 이루어졌습니다.
SW 교육 봉사단은 매학기, 매 방학마다 진행됩니다. 이번 봄학기를 위한 SW 교육 봉사단 모집도 1.17(월) ~ 1.18(화) 이틀동안 신청서를 받은 후 마감하였습니다. 선착순 선발이 아니며 지원서에 담긴 내용을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동지여자고등학교 및 대동고등학교가 참여하며 파이썬 및 스크래치를 교육합니다.
이번 동계 교육 봉사단에 참여한 19학번 김예진 학부생의 소감입니다.
전공을 가르치는 봉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가르치는 보람이 더욱 컸고,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확장해보는 활동에서도 생각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해서 매우 재미있었어요. 봉사활동을 하는 내내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SW 교육 봉사단에 선발되면, 마일리지는 물론 사회봉사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 전산전자 학부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SW기자단 이지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