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소개 및 인턴하게된 부서에 대한 설명
주식회사 클로저는 의뢰자의 SNS 광고를 클로저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SNS에 뿌려지면 각 사용자들이 얼마나 많이 광고게시물에 유입되었는지 측정해주고 더 나아가서 플랫폼을 이용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또 다른 유입이 발생하면 그것도 측정해주는 플랫폼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SNS를 통한 바이럴 확산을 실제 데이터로 가시화해서 측정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납품하는 업체라 생각하면 됩니다.
회사 내 크게 기획과 개발팀으로 나뉘는데 기획은 말 그대로 사업을 가져오고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사에 커스터마이징 할 것인지 혹은 클로저 플랫폼을 어떻게 하면 1대1 납품방식이 아닌 1대多 SaaS 형태의 플랫폼을 완성할 것인지 구상하는 부서입니다.
개발은 기획에서 구상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현 가능한지 회의 및 검토를 합니다. 기획팀과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고 확인이 나면 개발에 들어가 그것을 플랫폼 내에 구현을 합니다. 제가 일했던 부서는 개발팀이며 밑에서 기술을 배우고 사업구조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2. 인턴을 하게 된 동기
본인은 개발을 웹에서 시작을 하고 싶었고 웹과 서버간 통신 및 웹서비스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실제로 행하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실습 대상 다른 여러 업체들을 알아보았지만 웹 관련 개발을 하는 업체는 이쪽이 유일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인턴 선발 절차
이사님께서 직접 경쟁률은 10대1 정도 되었다고 하셨고 한동대학교뿐만 아니라 타 대학에서도 모집을 한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이 출중해서 뽑힌건 아니고 단순히 사무실(종로)과 제 본집(서대문구)이 가깝기 때문에 뽑혔고 근무하는데 확실히 편하고 이사님도 만족하신 듯 보였습니다.
4. 인턴생들 분포
이번 하계 인턴 때는 저 혼자 인턴신분이었고 개발팀에 직원 한분과 이사님 한분 이렇게 한 팀으로 해서 밑에서 많은 부분 배웠습니다.
5. 인턴생활을 위한 회사 복지
기본적으로 식사, 교통비는 제공해주셨고 이번 여름 무척이나 더워서 사무실도 많이 더웠는데 그런 날에는 팀 전체가 종로 인근 대형카페에 가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복지에 대해 만족했고 직원들과 이사님들과 대표님까지 두루두루 잘 지냈고 인턴이라고 의견을 절대 무시하거나 한 경우는 절대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의 의견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어떤 의견이든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셨고 많은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6. 업무에 대해
우선 제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개발쪽은 진짜 맨바닥부터 시작했기에 배우자는 취지로 인턴 신청을 하게 되었고 실제로 업무에서는 전반적으로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적인 부분을 도와드리고 핵심적인 부분에서 개발하는 범위는 이사님과 직원분께 직접 배우면서 알아갔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업무에 있어서는 실질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것은 아니고 회사 서비스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보조했습니다.
7. 전체 총평
학교에서 주관해서 하는 현장실습 인턴제도를 늦게 알게 되어 아쉬울 정도로 이번방학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우선 전공에 대해서 단순히 학과 공부를 하면서 습득했던 지식이 어떻게 실전에서 사용되는지 막연했고 무엇을 어떻게 취직을 준비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이번에 인턴을 하면서 방향성을 잡아서 좋았고 향후 현장실습 관련해서 또 지원을 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8. 후배들에게 추천의 말
인턴도 여러종류가 있고 여러 기업체가 있지만 대기업 인턴 지원하기 전에 꼭 한번 현장실습에서 벤쳐기업이나 여러 다양한 기업들을 접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기업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기업 인턴은 본인이 이미 가지고 있는 실력으로 혼자 개척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간다면 현장실습은 현업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는 학생들에게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직원 분들이 여러 방면 실제 개발에 대해서 어떻게 구동이 되고 돌아가는지 알려주시고 어떤 것을 공부하면 좋은지, 취업에 있어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면 좋은지 알려주셔서 학교에서 공부만 하지 말고 방학 때 이런 일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