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3월 6일 뉴턴홀 313호에서 스마트카 SW 전문기업 베이다스의 전병찬 연구소장님을 모시고 스마트카 SW 기술, 베이다스의 비전과 산학장학생 및 취업 주제의 ‘릴레이 특강 및 산학 장학생 트랙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베이다스(VADAS)Vision based ADAS의 줄임말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Vision을 통해 구현하는 회사이며, 현재 차량 주위를 3D로 구현하여 다양한 시점으로 보여주는 Around View Monitor(또는 Surround View Monitor)를 주력 제품으로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다스는 10년 가까이 ADAS의 개발과 사업을 진행해서 시장성 있는 자동차 영상 시스템 분야로 진출하였고,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 다른 업체에는 없는 노하우로 선제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초기 사업시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진행했지만 현재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에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했던 경험은 실제 양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현재 베이다스는 선행 기술 예측을 통한 원천기술 및 구현기술의 결합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카메라 영상을 이용하여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베이다스는 한국이나 중국에서 실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자동차를 양산하며 기술을 국내외 1차공급사에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베이다스와 다른 업체와의 차별점을 꼽자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임베디드 시스템에 올릴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이다.

베이다스세계최초로 Surround View라는 딥러닝 기반의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주차보조 인식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런 성과로 인해 베이다스는 2010년 설립 이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과 한국두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 3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자율주행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베이다스는 영상처리 반도체 전문기업 넥스트칩과 회사를 합쳐 계열사로 편입됐다. 현재 베이다스의 본사는 포항에 있으며 최대주주는 넥스트칩이다.

  

전병찬 연구소장님은 베이다스가 양산에 성공할 수 있었던 네가지 장점으로 이식성, 연결성, 확장성 그리고 혁신성을 뽑았다. 서라운드 뷰는 특정 환경에서만 서라운드 뷰를 구현할 수 있는것이 아니고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알고리즘 포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뛰어난 이식성을 보여준다. 또한 카메라 영상 전송 기술에 무관하게 SVM 알고리즘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결성도 훌륭하다. 카메라 해상도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장도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010년부터 서라운드 뷰 관련해서 연구개발을 해 왔지만 서라운드 뷰가 상품화된 이후에도 해당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거나, 통신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이더넷 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놀라운 혁신성을 보여준다.

베이다스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영상 인식 및 제어가 가능한 ‘360쉴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4개의 서라운드 뷰 카메라를 통해 구현하였으며 캠 통신을 통해 차량 제어할 수 있다. 딥러닝을 통해 자신의 위치와 주변의 맵을 그려 안전하고 확실한 주차기능과 저속자율주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다스는 한동대 가족기업으로써 산학 협력에도 앞장서기 위해 한동대와 인공지능·스마트카 분야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발 과정은 외부 추천 또는 공고를 통해 산학장학생을 모집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차면접을 진행 후, 인적성검사로 2차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SW 기자단 정수산나

릴레이 특강 – 베이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