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한동대학교의 가족 기업은 스트라드비젼이다. 스트라드비젼은 2014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이지만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이 뛰어나 현대차, LG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세계 시장에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를 이어가 미국과 인도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요즈음에 자율주행기술이 부상하고 있는데,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영상인식(비전) 기술을 개발하였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 주행 차량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자동차는 스스로 바닥의 차선이나 도로 위를 달리는 다른 차량을 인식해 알아서 속도나 이동 방향을 적절하게 제어하고 또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해 브레이크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SVNet은 악천후에서도 뛰어난 ADAS/자율주행 성능을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게 하며, 객체 검출 (OD) 및 주행 가능 영역 검출 (FSD) 등의 기능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및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업계 1차 부품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히 사업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중국과 독일 SUV, 세단 및 버스를 포함한 자율 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수백만대의 차량이 양산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에는 재직 중이신 한동대학교 졸업생분들도 꽤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한동대학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SW기자단 박주애

SW 중심대학 가족 기업 탐방 – 스트라드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