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수요일, 오석관 405호에서 텍톤스페이스 안효진 대표님의 릴레이 특강이 열렸다. 텍톤스페이스는 ‘기술로 선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비전을 가지고 VR / AR / MR 솔루션, 플랫폼,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예수님의 직업이었던 목수, 기술자를 뜻하는 “텍톤 tektōn(τέκτω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SW개발자,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기획자, 마케터 등 다양한 기술자들이 모여 선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 가정에 기여하고 있다.

텍톤스페이스의 안효진 대표님은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의 선택’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여셨다. 대표님은 창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도대체 이 끝은 어디일까?’ 와 같은 터널의 느낌을 받으셨고 두려움과 염려로 새벽 두,세시 즈음에는 항상 잠에서 깨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던 와중 대표님께서는 시편37편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으셨다고 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대표님은 이것을 내적동기로 삼으시면서 기술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하셨고 창업하시면서 이것을 슬로건으로 세우시게 되었다고 전하셨다. 그 결과 중 하나로, 텍톤스페이스는 지적 장애우들을 대상으로한 바리스타 교육 솔루션, 바리스타 교육 VR(자체)를 개발할 수 있었다. 이 솔루션은 지적 장애우 분들에 대해 바리스타 교육을 시켜 사회 복귀 및 치료를 돕는 ‘히즈빈스 카페’와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써 단순 반복을 해야하는 지적 장애우에게 VR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을 시킨다.

대표님은 이런저런 위기가 찾아왔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감으로써 이겨냈다고 말씀하시면서 같이 기도하는 회사 동료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대표님이 세우신 내적동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셨다고 말씀하셨다. 매일의 아침을 큐티로 시작하면서 내적동기를 하나님 앞에 세우려 노력하는 텍톤스페이스가 개발할 앞으로의 선한 컨텐츠가 기대되어진다.

SW기자단 박주애

릴레이특강 – 텍톤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