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실리콘 밸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free engineering school 이다. 42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코딩 및 프로그래밍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비영리 단체 (NPO)이다. 선생님도 없고, 정규 수업도 없지만 동료들과 함께 협업 하며 코딩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과정중에 Piscine 과정이라는게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42 실리콘 밸리에서 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전 4주간의 시험이다.

C programming으로 집중 교육을 받게 되는데, 주중에는 매일 10~20개의 과제가 나오고, 주말에는 팀프로젝트를 깃헙으로 제출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제물은 자동 채점 시스템인 “Moulinette”로 채점된다.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 동안 치르는 시험을 치게 되고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8시간동안 기말시험을 치게 된다. 매일 제출한 과제와 시험, 그리고 로그인타임 등으로 합격 또는 불합격이 결정된다. 합격한 학생은  3~5년동안 cadet으로서 42 Silicon Valley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18살 이상이라면 모두가 신청 할 수 있다.  42에 가입 후, 원하는 시작 날짜에 맞춰서 신청만 하면 된다. 전산 분야에 배경지식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관련 기관 홈페이지 주소 https://www.42.us.org/  에서 교육기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커리큘럼 소개, 이 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등을 더 확인 할 수 있다.

42에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 그리고 전산분야 대학원을 다니시는 분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42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도우면서 노력하면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도 4주동안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Piscine 과정에 참여 해 Coding challenge 1등도 했던 박예진 학부생은 “졸업 후 사회에 나가기 전에, 방학기간이나 휴학을 활용해서 간접적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 이 후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자신이 성취감을 느끼는 분야, 관심이 있는 분야를 잘 고려하여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 내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분야도 많지만, 학교 밖의 체험 경험을 통해 시야를 크게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코딩 기초의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개념들과 기초를 열심히 공부하는 동기 부여를 얻길 바란다.  또한, 42 과정을 하는 동안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꼼꼼하고 섬세한 코딩 습관과 협업하는 능력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것을 교육 기간 동안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SW 기자단 정수산나

자료 제공: 15학번 박예진 학부생

 

42 Silicon Valley – Piscine 과정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