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8월 30일에 열린 융합기술원 주최 ‘제2회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본교 전산전자공학부 출전팀(박명진·조재건·최권석·최도현·서성원) 이 융합기술원장상을 수여받았다.

창의융합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가상환경, 헬스케어 기술, 지능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요한 맥을 이루는 분야에 대한 자유 주제 Project(창의 아이디어 제안 및 시제품 제작), 탁구 로봇 Contest(도전 문제를 수행하여 순위를 경쟁)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었다.

GIST 4팀, 고려대, 중앙대, 전남대, 한동대, 광운대, 숭실대, 인하대 등 14개 팀 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본교 출전팀은 탁구 로봇 Contest 분야에서  아두이노와 랩뷰를 이용한 영상처리 탁구로봇 히즈봇(HISBOT)을 구현해 경쟁팀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상장을 수여받게 되었다.

 HISBOT 제작팀수상 소감 인터뷰

1. 아두이노를 사용해서 구현하였는데 가장 핵심이 되었던 기술은 무엇인가요?

“로봇 팔이 탁구대를 모두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로봇 팔을 공이 날아오는 곳으로 운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두이노로 제어하는 스텝 모터를 장착한, 로봇 팔을 운반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설계했습니다. 탁구공이 날아오는 시간은 채 1초도 되지 않기 때문에, 모터가 충분한 토크를 가진 상태에서 빠르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시합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영상 처리를 통해 탁구공 좌표를 추출함에 있어서 외부 환경에 의한 오차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었고, 로봇 팔은 그 자체로도 제어하기 상당히 어려운데다가, 모터 속도와 고장 여부, ID 등록 등의 하드웨어적인 요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까다로웠습니다. 특히, 탁구대회 특성상 모든 것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점이 가장 큰 issue였습니다.”


3. 수상 소감을 부탁합니다.

“저희가 만든 로봇이 완벽한 로봇도 아니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도 아니지만, GIST 교수님들과 시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께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칭찬을 받으면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팀 분위기와 팀워크가 가장 좋다는 말을 들은 점에 있어서 한동에서 배운 공동체 정신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참가에 큰 도움을 주신 전전의 교수님 분들과 소중대에 감사드립니다.”

지스트 창의융합 경진대회 히즈봇팀 탁구 로봇 영상

지스트 창의융합 경진대회 수상팀 (GIST융합기술원 원장상) 히즈봇팀 탁구 로봇 영상입니다. 5명의 CS+EE 학생들이 2달간 고생해서 얻은 결실입니다.

게시: 한동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SW기자단 최선웅 기자

GIST 제2회 창의융합경진대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