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기간 : 18.7.9 ~ 18.8.24

1.인턴십을 수행한 회사소개 및 업무 설명

텍톤스페이스는 2016년 4월 “기술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다” 라는 표어아래 세워진 회사다. 주로 VR,AR 기술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VR/AR로 고객사가 원하는 컨텐츠를 제작할 뿐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통한 교육, 치료, NGO 활동들을 돕고 있으며 AR/VR을 넘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한 여러 기술들을 제작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텍톤스페이스의 Field는 VR/AR/MR 솔류션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VR/AR/MR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며 IoT 및 미디어아트의 컨셉개발 및 제작 업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분야에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인턴십에 선발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가?

인턴십에 선발되기 위해서 우선 내가 지향, 혹은 흥미가 있는 분야와 회사의 전문 분야가 같은지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회사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땐 언제나 배울 분야가 많지만 그 배울점과 본인이 강화하고 싶은 역량이 일치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요구하는 전문분야에 대한 지시을 한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처럼 컴퓨터공학의 정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요구하기도 하며 인턴십을 생각하고 있는 회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AR/VR, 영상처리,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의 다방면에 걸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중에서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키우고 싶은 역량이 있다면 그 분야에 관한 기초적인 공부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여행길에 올랐을 때도 여행지에 대한 지식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처럼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분야에 관한 기초 지식을 쌓아두는 것 크게 도움이 될뿐더러 인턴십 면접에서도 큰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3. 인턴십을 통해서 어떤 유익을 얻었나?

인턴십을 통하여 얻은 가장 큰 유익은 학부의 정규 커리큘럼에 없는 컴퓨터 공학 분야를 배우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전산전자공학부의 정규 교과목에는 AR과 VR다루는 과목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개발하기 원하는 분야는 가상현실 분야였다. 캡스톤 프로젝트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했지만 독학의 한계를 인해서 주먹구구식으로 개발을 진행하였다. 캡스톤 프로젝트가 끝나고 가상, 증강, 혼합현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텍톤스페이스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 분야에 관한 지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더욱 강한 흥미를 가지게 하여 자기개발의 의지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 또한 클라이언트와의 컨택으로 시작해 시스템 설계, 다른 분야 (디자인, 기획)와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솔루션을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는 하나의 프로세스에 직접 참여하며 소스코드 개발로 마무리 짓는 학부단계에 비교해서 실무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4.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앞으로 사회에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가?

가장 먼저 요구되는 역량은 컴퓨터공학의 기본이 되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관해서 깊은 학습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저학년이라면 각종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는데,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보다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설계하고 더 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굉장히 도전이 될 수 있겠지만 학업 과제를 넘어서서 학우들과 팀을 짜고 한번 쯤 생각해봤던 주변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한 두개쯤 진행하는 경험이 사회에 나와서 좋은 개발자로 활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5.후배들에게 추천의 말

한동대학교가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전산전자공학부에 지원되는 프로그램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그와 동시에 평소에 누릴 수 없었던 기회들이 손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기회가 항상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할 수 있을 때 단기 인턴십, 장기인턴십, 해외인턴십을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턴십은 한 사람의 개발자로서 실무에 대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여 이 분야는 보는 시야를 비약적으로 증가시켜준다. 본인의 실력이 부족하다 기죽지 말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턴십은 그 무엇보다 이 기회를 통해 학부과정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폭넓게 배워오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인턴십은 학교나 학원이 아니다. 하나하나 떠먹여주고 가르쳐주며 교육 검증까지 진행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전문분야의 지식들 노하우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인턴을 진행하며 집중하지 못하면 아무 소득이 없이 방학 시간만 보낸 채로 돌아올 수 있다. 따라서 인턴십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이 얻고자하는 것을 확실히 정하고 그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것을 추천한다.

18년 텍톤스페이스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