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전잔전자공학부가 주관한 ‘블록체인 기술 릴레이 특강’이 3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하여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최근 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도래한 ‘초연결시대’에 블록체인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가 됐다. 특히, 가상화폐 열풍을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이미 우리의 생활 속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적용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블록체인기술 릴레이 특강은 3월 22일, 한동대학교 용환기 교수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반기술’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4월 3일에는 ‘블록체인 펼쳐보기’의 저자이신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석원 박사님께서 ‘블로체인의 원리’를 주제로 두번째 강연을 하셨다.

 

4월 13일에는 항공대학교 박종서 교수님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 기술중심 관점으로’라는 주제로 세번째 강연이 있었다. 박종서 교수님의 기술 관점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강의에서는 스마트 계약에 의해 노드들 간의 데이터의 공유가 가능해지고, 이것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대한 내용이 중심되었다.

4월 25일에는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의 06학번 졸업생인 오라클 이기훈 과장‘블록체인의 비즈니스 적용 방안: 사례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이라는 주제로 네번째 강연이 있었다.

5월 2일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께서 ‘블록체인: 혁명은 어떻게 오는가?’를 주제로 다섯번째 강연을 하셨고, 5월 4일에는 명지대학교 엄대현 교수님께서 ‘Annoymization and Deanonymization in the Bitcoin system’이라는 주제로 여섯번째 강연을 하셨다.

블록체인기술 릴레이 특강의 대미를 장식할 종합 토론회는 5월 10일 오석관 316호에서 ‘총체적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다루었다. 사회에는 한동대학교 남재창 교수님, 패널로는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 05학번 졸업생인 해시블록 하재원 CTO,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철환 정책실장, 항공대학교 박종서 교수님, 그리고 한동대학교 손화철 교수님이 참여하셨다.

이번 릴레이 특강을 주관하는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장 김인중 교수님은 “기술 발전에 의한 급격한 변화는 기회와 위험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기술이 가져올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번 릴레이 특강을 통해 기술을 이해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의 잠재력을 선하게 사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순흥 총장님은 “교내 외의 여러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유익한 특강과 토론회로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또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동인이 미래에 대한 본인의 지식을 넓히고 비전을 정립해,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세계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SW기자단 고현아

’블록체인기술’ 릴레이 특강